▶ 미 암협회 아시안지부, 10일 ‘커뮤니티 건강의 날’
▶ 한국일보 특별후원
미 암협회(ACS) 아시안지부가 한인 및 아시안 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암 검진 행사를 연다.
ACS 아시안지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오후 3시 플러싱 예람교회에서 ‘커뮤니티 건강의 날’ 행사를 열고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에 각종 암 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컬럼비아 치대 한인학생회·뉴욕퀸즈병원·플러싱병원·찰스 B. 왕 커뮤니티센터·중국간호사협회·뉴욕방문간호사서비스 등 6개 기관으로부터 총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의가 참석, 건강검진과 함께 일대일 상담도 제공한다.
검진 분야는 ▲유방암·대장암·구강암 등 각종 암 질환 ▲심장질환 ▲B형간염 ▲녹내장 ▲골밀도 ▲알콜중독 ▲혈압 및 혈액검사(혈당·콜레스테롤) 등 총 9개이다. 특히 최근 잇단 자살사건으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우울증에 대한 검진도 마련된다. 유방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뉴욕주 거주 여성으로 무보험자에 한하며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ACS는 검진결과 양성종양이 발견될 경우, 수술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의료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 질환 외의 질환이 발견됐을 시에는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나 기관을 연결해 줄 방침이다. 건강검진과 별도로 이민개혁안과 관련한 의료보험 정보와 이민법 상담, 재무·은행·주택 등 이민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민더 챙 ACS 아시안지부장은 "‘커뮤니티 건강의 날’ 행사는 매해 평균 300~400여명의 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건강검진 행사“라고 소개하며 ”건강검진은 물론 무료 안마서비스 등도 제공되고 각종 이민생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ACS는 이번행사에 참여할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예약문의:718-886-8860(교환 28번) <심재희 기자>
미 암협회 아시안지부 관계자들이 ‘커뮤니티 건강의 날’ 행사 일정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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