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는 어린이 정서발달에도 좋지만 노인치매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6일 오전 11시 베이사이드 소재 뉴욕한인복지관(202-16 45th Ave. NY 11361)에서 ‘미술치료(Art Therapy) 무료강좌’를 여는 박 진(47·사진) 화백.박 화백은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도록 하는 미술치료는 어린이들 정서발달이나 심리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인층을 대상으로한 ‘치매 미술치료’도 활발히 진행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매환자들의 경우 선, 색, 형태 등을 통한 미술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인지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정서적 안정과 지적활동, 인지적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강좌를 통해 미술치료의 여러 가지 효과와 함께 ‘치매미술치료’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박 화백은 “미술치료로 치매환자를 치료하게 되면 소근육 운동과 인지력, 주의력, 기억력 등이 향상되고 정신적 안정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그룹 미술활동을 통해 사회력이 좋아지고 시 지각능력과 공간개념이 높아진다”며 치매미술치료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치매미술치료는 소셜워커나 노인복지기관 종사자 뿐 아니라 치매가족환자 등도 알아두면 좋은정보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화백은 한양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나와 2006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현재 뉴욕지부 한국미술협회와 괌 차모르 미술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뉴욕한인복지관에서 기초미술반을 지도하고 있다. ▲문의:718-352-2723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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