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오드리 임(14·LA카운티예술고등학교·사진)이 지난 10일 캘스테이트 도밍게즈 힐스에서 열린 웨스트 코비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의 영아티스트 협주곡 콩쿨에서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콩쿨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뿐 아니라 현악, 관악, 타악 등 모든 악기의 연주자들이 경연을 벌이는 대회로 2위와 3위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인 엘린 예(Eleen Yeh), 앤젤라 배 양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6월6일 오후 4시 시트러스 칼리지 호 퍼포밍 아트 센터(Citrus College Haugh Performing Art Center)에서 웨스트 코비나 심포니와 협연하게 되며 이날 오드리 임양은 리스트의 피아노 콘첼토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학순 교수(마운트 세인트 메리 칼리지)의 제자인 오드리 임양은 올해 초 버지니아 테일러 피아노 스칼라십 컴피티션 오디션에서도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2007년 브래드쇼 & 부오노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1등해 카네기홀에서 공연했으며, 제35회 롱비치 모차르트 음악축제 대상, 제43회 남가주 주니어 바흐 페스티벌 금상, SYMF 트리오 경연대회 1등, 오렌지카운티 한인문화센터 음악경연대회 대상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솔로이스트로 여러 오케스트라들과 수차례 협연했으며, 2회의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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