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수-곽윤기는 자격정지 1년
▶ 숏트랙 담합의혹 조사위 발표
숏트랙 대표선발전 담합 파문 진상조사를 위해 구성된 공동조사위원회(위원장 오영중 변호사)가 전재목 대표팀 코치(37·사진)에게 영구제명, 이정수(21)와 곽윤기(21)에 대해선 자격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를 권고했다.
조사위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선발전에서 짬짜미를 요구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정수의 출전을 막은 전재목 코치에게 영구제명을, 담합 플레이에 관여한 이정수와 곽윤기는 최소 자격정지 1년 처분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파문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한빙상경기연맹 집행부의 대폭 물갈이와 함께 숏트랙 종목의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위원회(가칭) 구성 및 대표선발전 방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2010 세계숏트랙선수권대회에서 ‘코치 외압’을 주장한 이정수 측의 폭로로 불거진 숏트랙 파문은 지난해 대표선발전에서 ‘나눠먹기식 경기운영’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화부와 체육회, 빙상연맹이 함께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4일부터 파문의 실체 파악에 나섰다. 조사위의 발표가 나옴에 따라 빙상연맹은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해당 선수와 코치에 대해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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