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때문에 잠 못 이루는 한인들이 많다. 수면부족이 계속되면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다.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아 괴롭고, 낮에는 충분치 못했던 수면 탓에 일에 대한 집중도 떨어지고, 짜증도 잘 나며, 피곤함이 지속된다.
대표적인 불면증 처방약인 앰비엔(Ambien)이나 항우울제이지만 불면증에도 처방되는 엘라빌(Elavil) 등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지만 약물 효과는 일시적이며,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생긴다.
최근 불면증에 도움되는 보조제로 멜라토닌, 약초 보조제 발레리안(valerian), 레몬 밤, 패션플라워(passion flower, 시계풀), 홉(hops) 등이 주목받으며 유기농 마켓이나 GNC, 약국 등에서 처방전 없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물론 이들 보조제들에 대해서도 끊으면 다시 불면증이 재발하거나, 사람에 따라 별 효능이 없는 등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2007년도 수면학 저널에 발표된 에모리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멜라토닌이나 발레리안 복용은 수면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멜라토닌은 인체 생체시계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차 적응이나 밤 시간에 일하는 경우 멜라토닌이 추천되기도 한다. 하지만 멜라토닌도 낮 동안의 졸음, 두통,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불면증을 위한 약초 보조제로 널리 알려진 발레리안의 경우 진정제 역할로 잠을 유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떤 성분이 잠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못했다. 전문의들은 약초보조제라고 너무 안심해서는 안 되며, 꼭 복용 전 주치의와 상담할 것을 권했다.
취침 전 시리얼이나 우유 같은 탄수화물 함유가 높은 간식을 가볍게 먹으면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오버-더-카운터 약물로 베네드릴이나 타이레놀 PM 등을 수면제 대용으로 먹을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하지만 베네드릴이나 타이레놀 PM 등 처방전이 필요치 않은 약물이라도 녹내장, 모유수유중이거나, 심장질환 문제, 전립성비대증인 경우는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멜라토닌, 발레리안, 레몬 밤, 패션플라워, 홉 등 의사 처방전 없이 유기농 마켓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초 보조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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