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지점 개소식, 사업체·주택·화재보험 등 영업시작
“곧 종합보험사 발돋움”
한국 최대의 보험사 동부화재가 LA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부화재는 3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LA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LA총영사, 우디 기리온 가주 보험감독국 부국장, 남문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정주현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등 보험업계, 한인 경제계를 부회장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보험사업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사업체보험, 주택보험 및 주택화재보험을 출시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동부화재는 앞으로 기업종합보험, 자동차보험을 2011년까지 출시해 종합보험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1984년 괌, 2006년 하와이에 지점을 개설한 뒤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LA지점을 개설해 미국 본토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동부화재 김순환 부회장은 “LA지역은 해외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임과 동시에 세계 최대의 보험시장 중 하나”라고 말하고 “동부화재는 1984년 괌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힘써 왔고 LA지점 개설을 통해 북미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 부회장은 “동부화재 LA지점은 앞으로 미주 한인시장은 물론 주류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보험상품을 내놓고 한발 앞선 서비스로 미국시장에서도 최고의 보험회사가 될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화재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의 보험시장 규모는 21조원으로 한국 일반 손해보험 시장(15조원)보다 크며 한인시장 규모도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화재 LA지점(지점장 금병흡)은 애나하임을 기점으로 ‘파이스트’(Far East·부회장 웨스 권) 에이전시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4일 LA지점 개소식에 참석한 동부화재 김순환 부회장(가운데)이 정주현 미주상공인총연 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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