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명 거주
시정부와 긴밀한 협조
LG CNS 진출 주선도
LA 동부 빅토빌이 한인 경제인들의 도움으로 태양열 발전, 풍력 발전 등 녹색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빅토벨리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한수)는 14일 루디 카브레알리스 빅토빌 시장, 비키 카브레알리스 하이데저트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회장, 샌버나디노 1지구 수퍼바이저 보좌관 제시 플로레스 등 빅토벨리 지역 인사들과 한인타운을 방문했다.
김한수 빅토벨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빅토빌을 비롯한 LA 동부 빅토벨리 지역은 현재 거주중인 한인 인구가 4,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한인사회의 위상이 높은 지역”이라고 말하고 “루디 카브레알리스 빅토빌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도 한인사회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토빌 한인사회와 지방 정부의 긴밀한 협조는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김한수 회장은 본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컨설팅회사인 UI그룹을 통해 LG CNS의 빅토빌 태양열 발전소 진출을 주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 CNS는 현재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력공급을 맡고 있는 에디슨과 사업권과 관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김 회장은 “빅토밸리는 지리적으로 남가주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국제공항, 프리웨이, 철도 등 산업 인프라가 충실히 갖춰져 남가주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소개하고 “LG CNS의 진출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한인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디 카브레알리스 시장은 “빅토빌은 낮은 세율, 합리적인 땅값 등 기업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도시 중 하나”라고 소개하고 “빅토벨리 한인상공회의소 등 지역 한인들의 역할이 빅토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빅토빌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규 기자>
루디 카브레알리스 빅토빌 시장이 빅토빌의 친 기업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시 플로레스 보좌관, 비키 카브레알리스 하이데저트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회장, 루디 카브레알리스 시장, 김한수 빅토벨리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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