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대학풋볼 최대 라이벌전이었던 노터데임과 마이애미의 대결이 다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P통신은 14일 노터데임과 마이애미가 3게임 시리즈에 대해 합의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양교는 오는 2012년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2014년과 2016년 서로 양교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터데임과 마이애미는 지난 1990년 이후 만나지 않았는데 1980년대 이들간의 라이벌전은 매년 내셔널 챔피언의 명운이 걸린 빅게임으로 엄청난 관심을 모았었다. 노터데임은 지난 1988년 10월 당시 1위 마이애미를 31-30으로 꺾고 결국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마이애미가 당시 1위 노터데임을 27-10으로 완파하고 내셔널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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