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수퍼보울
뉴저지서 개최


NFL이 2014년 수퍼보울을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치르기로 해 화제다.
NFL의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26일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인 뉴메도우랜즈 스테디엄을 2014년 수퍼보울 개최지로 발표했다.

NFL 결승은 1월 말 또는 2월 초 주로 날씨가 따듯한 곳 또는 돔 스테디엄이 있는 곳에서 벌어진다. 올해는 뉴올리언스 수퍼돔, 작년에는 애리조나주에서 열렸다. 따라서 이번에도 이미 10차례 수퍼보울을 개최한 사우스 플로리다와 5번째 수퍼보울을 노렸던 플로리다주 탬파가 강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32개 팀 구단주들의 투표 결과 뉴욕이 탬파를 제쳐 1972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튤레인 스테디엄에서 벌어졌던 수퍼보울 이후 가장 추운 날(화씨 39도) NFL 결승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도우랜즈 지역은 2월 평균 기온이 화씨 20~40도인 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