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침례교회 목회자 가족들이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버지니아 선셋 비치에서 수양회를 갖는다.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회장 신선상 목사) 주관으로 매년 열어 온 목회자 가족 연합수양회는 올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별로 각각 조직된 두 지방회가 적극 협력하는 가운데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진행으로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 또 주최 측은 미드웨스트 침례신학대학원(필 로버츠 총장) 관계자를 초청해 남침례교단 내 주요 신학 교육기관의 현황을 소개받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협의회 총무 노규호 목사는 “참가자들은 낮 세미나와 저녁 집회를 통해 은혜를 누리기도 하지만 온가족이 낚시와 수영을 즐기며 모처럼 휴가를 보내는 기회도 가질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주 강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으나 청소년 프로그램은 수양회 장소 인근의 한인침례교회들이 힘을 모아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 등록은 6월15일까지 접수하며 비용은 한 가족당 250달러.
한편 협의회 임원들은 3일 팰리스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침례교 목회자 연합가족수양회에는 매년 청소년들을 포함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 ygchung21@yahoo.com
서기 정영길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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