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승전이 진행되면서 남가주 지역 스포츠용품 판매업체들도 ‘레이커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스포츠용품 판매업체들은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이후 유니폼 및 모자, 자동차 유리창에 붙이는 깃발, 머그, 수건 등 레이커스와 관련된 기념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팀 스포츠의류 공인 도매업체 프로베이스에는 레이커스 유니폼과 기념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기홍 사장은 “파이널이 레이커스와 셀틱스 등 전통을 자랑하는 농구 명가의 한판 승부로 진행되고 있어 ‘레이커스 특수’가 예전에 비해 더욱 커졌다”며 “파이널이 시작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레이커스 관련 기념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 한인타운 내 카페, 스포츠 바 등도 ‘레이커스 특수’에 즐거워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매장 내 설치한 대형 TV를 통해 파이널을 시청하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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