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내달 탈북자들을 위한 횃불기도회를 갖는 KCC(미주한인교회연합) 관계자들이 7일 필그림교회에서 한인 목회자들과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KCC 관계자들은 오는 7월13일과 14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및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시위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갖는 기도회 등 횃불기도회의 일정을 소개하고 한인교회의 협력을 구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출신의 한인 청소년 인턴 60명과 함께 행사 기간 중 연방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탈북고아입양법안’ 지지를 호소할 계획인 KCC는 워싱턴 지역 한인 청소년들도 의회 방문에 많이 동참해주길 희망하고 있다.
KCC 브리핑에 앞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성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홍원기 목사의 기도, 김택용 목사의 설교, 차용호 목사의 인사 순서가 있었다.
또 한인 목회자들은 조국과 한국 교회, 탈북 동포, 한미 정치인 등의 제목을 놓고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원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필그림교회는 기도회 참석자들을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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