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 말하는 희소성의 법칙은 우리의 모든 삶에 적용된다. 우리의 욕망은 무한정하지만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원은 제한적이라 항상 선택의 문제와 씨름할 수 밖에 없다. 효율적인 선택을 하려면 반드시 그 필요와 욕망의 우선순위를 먼저 확립해야 한다.
스윙의 딜레마
스윙에서 파워와 정확성은 서로 상반관계에 놓여있기 때문에 파워를 늘리면 정확성이 떨어지고 반대로 정확성을 높이면 파워가 줄어든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려면 각 샷의 우선순위를 확정해야 한다. 샤프트가 길어지면 파워가, 짧아지면 정확성이 우선되며 스윙의 구성요소 즉 몸의 회전운동과 체중이동의배합도 달라진다. 먼저 샤프트가 길어지면 몸의 회전과 체중이동이 커지기 때문에 스탠스 넓혀야 한다. 또한 체중이동의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셋업시 우드나 롱 아이언은 체중의 55%는 뒷 발, 45%는 앞 발에 두도록 한다.
포트폴리오의 재구성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가 다시 확산되면서증시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금 값이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요즘 포트폴리오 점검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지만 그 근본적인 해답은 투자목적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결정했는가에 달려있다. 즉 상반관계의 수익률과 안전성을 축으로 삼는 자산배분은 투자목적을 근간으로 한다.
각 금융회사의 투자전략가들은 경제와 증시의 변화에 따라 수익률과 안전성의 관계를 조정하는데 높은 수익률은 주식이나 상품, 안전성은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으로 대변된다. 주요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자산배분을 살펴보면 주식 65%, 채권 25%, 현금과 기타 10% 정도의 분포를 보이지만 유럽의 재정위기 추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각 투자자의 자산배분과 포트포리오는 투자목적과 기간을 중심으로 수익률과 안정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 먼저 각 자산군에 대한 투자비중이 확정되어야 세부적인 투자종목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은 성장형과 가치형, 대형주와 중소형주, 다양한 산업분야 등을 포함하는데 비오는 날에 우왕좌왕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변재성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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