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석 250석 규모
제대로 된 한국의 맛
주류사회 소개 “소명감”
남가주 최고 한식전문 식당을 꿈꾸는 반이 18일 정식 개업한다.
LA 한인타운 6가와 웨스턴에 신축된 샤핑 센터 마당에 위치한 반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룬 실내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고품격 식당이다. 앞으로 타운의 대표적인 한식당으로 주류사회에 한식을 전파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밥’의 의미를 담고 있는 반의 최영숙 사장은 “반은 한 끼의 식사를 하는 식당이 아니다”라며 “격조 높은 분위기 속에 제대로 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반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센터를 지향하고 있는 마당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마당은 주류사회에 한국의 멋과 전통을 소개하겠다는 소명감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당이 원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예전에 마당 자리에 위치했던 우래옥을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우먼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최 사장은 “마당을 짓게 된 것은 타운에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과 문화를 주류사회에 소개할 수 있는 명소를 마련하기 위함이었다”며 “마당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타운의 훌륭한 자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당은 부지 가격을 제외하고 공사비만 3,000만달러 이상 투자된 아름다운 건물이다. 복합극장 CJ CGV와 함께 마당의 주역을 맡게 될 반을 짓는데 400만달러가 들어갔다.
반은 1층과 2층으로 꾸며졌으며 패티오를 포함해 객석 규모가 250석에 달하고 있다. 반을 찾은 고객들은 빼어난 음식 맛, 차별화 된 서비스는 물론 수저 한 벌, 양념 종지 하나에서도 다른 식당에서 느낄 수 없는 격을 느낄 전망이다.
최 사장은 “반은 다른 커뮤니티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한식을 대접해야 할 때 마다 우래옥이 문을 닫았던 것을 안타까워했던 한인 고객들의 열망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한식당 반을 18일 정식 개업하는 최영숙 사장은 “격조 높은 분위기 속에 제대로 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최 사장이 업소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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