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어패럴이 경영위기에 빠졌다.
MSNBC는 24일 아메리칸 어패럴이 총체적인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아메리칸 어패럴의 경영손실은 1,760만달러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메리칸 어패럴은 1억2,18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어패럴의 최대 채권자인 라이온 캐피털은 6월 말까지 아메리칸 어패럴이 대출 때 약속한 수익대비 부채 비율을 맞출 수 없을 것이라며 아메리칸 어패럴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온 캐피털은 아메리칸 어패럴 전체 지분의 18%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이기도 하다.
투자회사 ‘다비도위츠&어소시에이츠’ 하워드 다비도위츠 대표는 “아메리칸 어패럴은 현재 완전 붕괴의 정점에 서있다”고 경고했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채무문제 이외에도 과도한 성적 표현이 담긴 광고, 직장 내 성희롱, 소수계 직원들에 대한 차별 대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종 소송에 연루돼 있는 상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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