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경기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CEO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2분기 경기전망 지수가 94.6을 기록해 1분기 88.9보다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으로 6개월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79%에 달해 1분기 73%보다 높아졌다.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한 비율도 39%로, 전분기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설비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자는 47%에서 43%로 줄었다.
응답자들은 또 올해 미국 경제가 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회장을 맡고 있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의 이반 자이덴버그 CEO는 “우리 회원사 CEO들은 채용을 지속하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자본 지출에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5월2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실시됐으며 106명의 CEO가 응답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