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소비지출 꾸준
전문가들 대부분 전망
최근 발표된 일련의 경제관련 지수는 경기회복 기대에 찬물을 끼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은 경제가 다시 침체국면으로 선회하는 더블딥 현상에 빠져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비즈니스 투자가 늘고 있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중시, 경제가 더블딥 현상에 빠져들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앞으로 여러 분기 동안 아주 미세한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인트루이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경제예측업체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경제학자 켄 매더니는 “금년 초 회복을 알리는 경제관련 데이터들이 발표된 후 요즘 들어 이에 대한 기대를 흔드는 지수들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5월 전국에서 매매가 진행되고 있는 주택은 전월대비 30%나 감소, 2001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또한 6월 자동차 판매가 줄었고 지난주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실직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최근 발표되는 경제관련 지수는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던져주고 있다.
이에 따라 무디스 이코노미닷컴은 이번 주에 경제가 침체로 선회할 확률을 예전 25%에서 33%로 상향조정 했다.
<항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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