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김 하원의원
“초선의원으로 임기 첫해 동안 15개 법안을 발의했고 이중 3개가 통과됐습니다. 초선 의원치고는 괜찮은 성과라고 봅니다.”
지난해 11월 버지니아 주하원 당선돼 올 1월 처음으로 주의회에 입성했던 마크 김 의원(민주 35선거구. 43)이 최근 자신의 첫 의정 활동을 되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통과된 3개 법안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초당적인 지지를 얻은 그린 에너지분야의 고용창출법안(HB 1132)”이라며 “이 법안은 밥 맥도넬 주지사의 경기부양 법안 패키지중 하나로 채택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의 권익에 도움이 된다면 초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는 소신도 밝혔다.
그는 “나는 지역 주민들이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준 사람으로 당의 입장보다 유권자들의 권익 향상이 더욱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슈가 있으면 열린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반대당인 맥도넬 주지사는 물론 다른 공화당 의원들에게도 나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의논해 달라고 요청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과 관련 김 의원은 남북전쟁 기념사업위원회와 참전 군인들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그는 “내년은 남북전쟁 발발 150주년이 되는 해로, 주의회는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 역사 정립에 나선다”며 “이 위원회에 아시안으로서는 유일하게 포함돼 활동하게 된 만큼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참전 군인중 부상으로 제대한 사람들을 위한 주정부 차원의 재활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며 “내년에는 이와 관련된 법안 마련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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