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스피드스케이팅 클럽(이하 워싱턴 클럽.코치 여수연)이 여름 방학을 맞아 숏트랙 스케이팅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버지니아 애쉬번 아이스하우스에서 7월과 8월 각 4주에 걸쳐 기초반 및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캠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5분~10시15분, 토요일 오후 6시20분~9시, 일요일 6시35분~9시15분 열린다. 8월 캠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45분~10시30분, 금요일 오후 7시35분~10시15분, 토요일 오후 6시20분~9시, 일요일 오후 6시35분~9시15분에 예정돼 있다.
리치몬드 숏트랙 시합일인 8월 8일에는 캠프가 없다.
8월 4일에는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숏트랙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사이먼 조(한국명 조성문) 선수가 클럽을 방문, 사인회와 기술 시범을 보인다.
워싱턴 클럽 정준용 회장은 “지난 밴쿠버 올림픽때 안톤 오노와 사이먼 조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을 계기로 미국 부모들 사이에 숏트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아이스하키나 피겨 스케이팅을 하던 자녀들을 데리고 워싱턴 클럽을 찾는 부모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워싱턴 클럽은 창단한지 불과 2년도 채 안됐지만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여름 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숏트랙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클럽에서 지도자 활동을 하고 있는 여수연 코치는 2004~2005년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미국 숏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인 여준영씨와 친남매 사이로, 한국에서 현역시절 남매 대표팀 선수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문의 (240)205-5657 정준용 회장
주소 21595 Smith Switch Rd.,
Ashburn, VA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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