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국악공연·민화전 등 다채로운 행사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재원)은 7월 중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주한인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
한국공연예술 쇼케이스 시리즈 7월 공연으로 우리가락회(회장 이병상)와 함께 ‘해설이 있는 국악 공연’(Spirit of Korean Traditional Music)을 7일 오후 8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국악을 좀더 대중과 가까이 하기 위해 쉬운 해설을 도입한 이번 공연은 대금독주 ‘청성곡’을 시작으로, 아리랑 변주곡, 가곡, 가야금 병창, 가야금 산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우리 전통국악을 소개할 예정이며, 중견무용가 이영남의 화려한 교방춤도 선보인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23호(가야금병창 및 산조) 전수자 지윤자씨의 재미있는 해설이 공연의 백미를 더하게 된다. 관람은 무료이나 미리 예약해야 한다.
문의 (323)936-3015 (공연 담당 태미 정)
중요무형문화재 23호(가야금병창 및 산조) 전수자 지윤자씨와 우리가락회 이병상씨의 국악 공연이 7일 오후 8시 열린다.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전
한·중·일 및 코리안 아메리칸 작가 83명이 참여하는 예술문화교류전이 2~15일 열린다.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와 LA한국문화원, 범미주무궁화협회가 주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한국작가 36명, 중국 9 명, 일본 22명 재미한인 16명 등이 참여하며 특히 일당 김태신 스님과 소나무작가 윤평상 등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동안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창작되고 발전되어온 한·중·일 3개국의 예술 문화가 산수화, 수묵화, 그리고 서예 등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고,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도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의 색깔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전에 전시된 일당 김태신의 ‘달마’.
▲‘한국인의 얼과 멋’ 민화전
미주한국민화협회 회원들의 정기전이 23일부터 8월5일까지 열린다. 우리 민족 특유의 해학인 담긴 한국 전통민화들로, 우리 겨레의 멋, 삶과 꿈, 그리고 생활 속의 작은 염원과 자연관을 두루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무용 워크숍
본댄스 컴퍼니와 공동 주최로 원로 무용가 김문숙, 김숙자 선생 초청 무용워크숍을 28일 오후 7시30분 3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무용인 및 일반인들에게 우리의 한국무용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가사호적, 소고춤 워크숍이 실시된다.
문의 (323) 936-3015 담당자 태미 정
▲한국, 라틴 커뮤니티 합동공연
한국문화원과 레빗 파빌리언 공동 주최로 25일 오후 3시30분 ‘문화축제 우정도모’(Celebrating Cultures, Forging Friendships)란 제목의 합동공연이 열린다. 장소는 맥아더 공원 내 레빗 파빌리언(The Levitt Pavilion-MacArthur Park). 한인 커뮤니티와 라틴 커뮤니티의 합동공연을 통해 커뮤니티 문화교류 증진 및 화합 도모하는 행사다.
LA한국문화원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문의 (323)936-7141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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