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가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에 나섰다.
현 메릴랜드한인회관은 지난 2008년 허인욱 전임회장 재임 때 볼티모어 시내 노스 애비뉴 소재 구 한인회관 건물을 매각하고, 회관 매각대금과 볼티모어시에서 기증한 한인회관용 건물 매각대금 및 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 등을 합쳐 42만750달러에 구입했다. 현재 남은 모기지 잔액은 8만달러로 한인회는 매달 융자금을 갚아 나가고 있다.
한인회는 모기지 잔액을 조기 완납, 융자금 부담을 없애고 이 비용을 한인회 사업비용으로 써서 동포들을 위한 봉사업무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인회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일) 오후 1시 메리옷스빌 소재 웨이벌리 우즈 골프코스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연다.
챔피언조, 일반조, 60세 이상의 시니어조, 여성조 등으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채점한다. 참가비는 점심 및 저녁 식사 포함 100달러이며, 홀인원은 한국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대회장은 장종언 전 회장, 준비위원장은 오강석 수석부회장, 심사위원장은 김기영씨가 각각 맡았다.
최광희 회장은 “한인회는 보금자리를 볼티모어에서 콜럼비아로 옮기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한인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한인회관을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키고, 2세들의 활발한 참여와 교류의 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문의 (410)772-5393,
935-9285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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