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대중버스가 최소 3개월간 일요일에도 운행된다.
켄 얼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예산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단하려 했던 일요일 버스 운행을 일요일에도 출근하거나 종교의식에 참여하려는 교통수단 없는 주민들을 위해 제한적으로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스 시스템 당국에 따르면 일요일 평균 승객은 120명이다. 일요일 버스는 2시간마다 운행되며, 4만달러의 경비가 소요된다. 정기노선 승객은 현행 요금으로 월 할인권 혹은 10일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다.
얼만은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바를 시도하고 있다”며 “3개월간 일요일 운행은 버스 요금 인상 및 다른 변경들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얼만은 대중교통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왔으며, 효과적인 대중교통시스탬을 만들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바 있다. 지난해 공공버스 운행에 770만달러의 예산이 쓰였다.
한편 기본 버스 요금은 1.50달러에서 2달러로 인상되며, 리버 힐 빌리지의 모든 노선을 포함 승객이 적은 일부 노선은 폐지됐다.
또 보조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노인 및 장애인에게 제공되던 무료 혹은 할인 요금과 무료 차편 제공 서비스(HT Ride)도 중단됐다. 카운티 당국은 HT 라이드 프로그램으로 노인 한 명 당 편도 31.50달러, 왕복 63달러의 경비가 소요된다며, 의료 예약 등 필수적인 경우에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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