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세일 기간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면 백화점은 물론 소매업체들도 본격적인 재고 처분에 나서면서 대대적인 세일에 돌입하긴 하지만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파격적인 세일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여름 세일에서 가장 큰 할인폭을 자랑하는 것은 역시 의류. 올해 들어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오히려 하락세를 보인 의류판매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대폭 세일에 돌입했거나 실시할 예정이다.
침구류서 패티오 가구까지
메이시스 등 최고 60%나
▲의류=세일폭이 가장 큰 의류는 역시 여성복. 한인 여성들도 좋아하는 앤 클라인(Anne Klein)은 이 달 말까지 여름 의류를 최고 70%까지 세일하며 임산복 전문인 마더후드 마터니티 ( Motherhood Maternity)도 최고 50%까지 세일을 실시 중이다. 또 남성복의 경우 에디 바우어(Eddie Bauer)는 11일까지 50% 할인행사를,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은 14일까지 60%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디젤닷컴(Diesel.com)은 최고 60%까지 봄·여름 남녀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스포츠용품 전문점 스피도(Speedo)는 수영복을 이 달 말까지 25% 할인하고 있어 올 여름 휴가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들러볼 만하다.
▲아웃도어 퍼니처=최근 주택경기가 좋지 않으면서 아웃도어 퍼니처 역시 그 여파로 판매실적이 좋지 않자 이번 여름 세일에 사활을 걸고 있다.
홈디포는 내달 13일까지 재고 아웃도어 퍼니처를 25% 세일 판매하며 타겟은 패티오에 놓을 수 있는 등나무 가구 세트(4피스)를 정가에서 65% 할인한 210달러에 내놨다.
아웃도어 퍼니처 외에도 이들 업체들은 수영장 관련 제품과 그릴도 대폭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 월마트의 경우 248달러짜리 개스 그릴을 220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침구류=통상적으로 7월은 백화점과 침구 전문점 등이 연중 가장 큰 폭의 세일을 펼치는 시기다. 메이시스(Macy’s)는 대대적인 침구세일을 실시하고 있는데 온라인의 경우 20~60%의 할인폭을 제공하고 있다. 베드베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는 침대 시트의 경우 트윈세트를 11달러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주현 기자>
소매체인들이 여름 세일에 돌입한 가운데 8일 뉴욕 H&M의 세일 사인이 걸린 윈도 앞을 샤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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