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태블릿 PC 아이패드(사진) 구매 고객 중 상당수가 전자도서 리더기와 휴대용 게임기를 구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패드가 전자도서 리더기와 게임기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리졸브 마켓 리서치’(RMR)의 설문 조사 결과 지난 4월 출시된 지 80일 만에 3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아이패드의 구매고객 중 절반가량인 49%가 전자도서 리더기를 구입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패드 고객 중 38%가량이 휴대용 게임 기기를 구입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아이패드 고객 중 32%가량은 랩탑 또는 넷북 등 휴대용 컴퓨터를 구입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다.
아이패드를 구입했거나 구매할 의사가 있다는 고객 중 37%가량은 애플 기기로서 아이패드를 처음 구입했다고 말해 아이패드가 애플 브랜드의 첫 고객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의 인기 모바일 기기인 아이폰이나 아이팟보다 아이패드가 애플 브랜드 홍보에 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 구매고객 중 여성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드 출시 초기 여성층의 아이패드 구매 비율은 34%로 나타났었으나 최근 조사에서 여성 구매층이 3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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