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ㆍ현대차 100위권…1위는 월마트
경제전문지 포천은 9일 매출규모를 기준으로 2010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 현대자동차 등 한국기업 10곳이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기업으로는 월마트가 선정됐다. 월마트는 지난해 매출 4,082억달러, 순익 143억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순위 1위였던 로열 더치셸은 올해 2위로, 엑손모빌은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글로벌 500대 기업 10위 내에는 이밖에 BP, 도요타, 중국 석유회사 시노펙, 프랑스 보험사 AXA 등이 포함됐다.
100위 내 한국 기업은 4곳에서 3곳으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순위 40위에서 올해 32위로, LG는 69위에서 67위로, 현대자동차는 87위에서 78위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SK 홀딩스는 지난해 72위에서 올해 104위, 포스코는 지난해 199위에서 올해 272위, GS 홀딩스는 지난해 213위에서 올해 300위, 한국전력은 지난해 305위에서 올해 306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이밖에 삼성생명은 지난해 367위에서 올해 316위, 한화가 지난해 362위에서 올해 358위로 상승했고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55위에서 올해 375위로 내려갔다.
한편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35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이 139개로 가장 많고 일본 71개, 중국 46개, 프랑스 39개, 독일 37개, 영국 29개 등이며 인도와 대만은 각 8곳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