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전국적으로 2천여 행사에 증정
영화 표·무료 시식권 제공하는 곳도 많아
휴가철 호텔료는 매니저와 직접 담판 효과
1년 중 가계지출이 가장 많은 계절이 바로 여름이다. 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이며 세탁기 등 전기제품 돌릴 일이 많아 전기료 지출도 만만치 않은데다 자녀들 방학을 맞아 여행 갈 일도 잦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변을 잘 살펴보면 의외로 ‘무료 서비스’ 는 물론 절약 쿠폰을 나눠 주는 곳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외식비부터 개스비까지 여름철 생활비 절약의 노하우를 알아봤다.
▲일일 관광
생활용품 전문점 타겟(Target)에서는 각종 전시회와 문화 행사에 대한 무료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타겟은 전국적으로 2,000여 행사에 대해 무료 티켓을 나눠주고 있다. 또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예정이라면 영화 티켓 2장을 15달러에 판매하는 코스코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이외에도 국립공원 서비스(US National Park Service)에서는 현재 8월14~15일 양일간의 전국 국립공원 100여 곳의 입장료를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므로 이 역시 이용해 볼만하다.
▲식당
레스토랑닷컴(restaurant.com)에 들어가면 유명 체인 레스토랑에서부터 다양한 레스토랑 식사권을 최고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밸팍닷컴(valpak.com)에서는 무료 식사권을 제공하며 식사권 한 장을 구입하면 같은 가격의 다른 한 장은 무료로 준다. 이외에도 해피아워닷컴(Happy-Hour.com)에서는 로컬 레스토랑의 특별 프로모션도 알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개스비
1년 중 미국인들의 개스비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가 바로 6~8월이라고 한다. 더욱이 요즘처럼 개스 값이 만만치 않을 때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싼 곳에서 주유하고 싶어하게 마련. 만약 개스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주중에 주유하는 것이 저렴하며, 유명 상호 주유소가 아니더라도 개인이 운영하는 독립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근처의 싼 주유소를 알고 싶다면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에 가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번 휴가에 차를 가지고 간다면 숙박 호텔에서 제공하는 개스비 리베이트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행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항공권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호텔 예약은 일요일에 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여행 전문가들의 귀띔. 특히 호텔은 온라인 예약보다는 로컬 호텔에 전화해, 매니저와 할인 폭을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의외의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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