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란·리틀락 등 하이데저트 지역 15개 농장
‘하이데저트 영농조합’ 결성 정보교환 합의
필란과 리틀락 등을 포함한 하이데저트 지역의 한인 농장들이 농장운영 협조를 위한 조합을 결성했다.
한인 농장업주들은 지난달 27일 조합 결성을 위한 첫 번째 모임을 갖고 15개의 농장을 회원으로 한 ‘하이데저트 영농조합’(회장 에드워드 최)을 결성했다.
조합은 유기농 수확 등을 위한 농업정보 교환과 합동 판매 등을 통한 가격 조절 및 재고처리 등을 조합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 지역에 농장을 하고 싶은 사람이나 주말농장 또는 은퇴농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정보 및 조언을 조합 차원에서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에드워드 최 회장은 “농장업주들이 단합을 통해 전반적인 경작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고 특히 유기농 및 재고 유통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기 위해 이번 조합을 결성하게 됐다”며 “최근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이곳에 은퇴농장을 구입하겠다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을 돕는 것도 조합이 할 수 있는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번 조합 결성에 중추역할을 담당한 우리 농원의 로이 김씨는 “농장 운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주말농장이나 주말 나들이에 대한 문의도 조합으로 직접 할 수 있다”며 “좀 더 색다른 전원 라이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조합을 통해 이 지역의 정보를 얻을 것”을 조언했다.
문의: 에드워드 최 회장(213)453-4627, 로이 김(213)268-0201
필란과 리틀락 지역의 한인 농장주들이 조합을 결성하고 단체의 발전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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