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지난 7월 시장 점유율이 2개월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8만9,525대를 판매한 현대·기아차의 7월 미국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8.5%까지 상승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에 기록한 8%가 최고였지만, 지난달 역대 최고인 8.4%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 8.5%까지 추가로 상승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각각 에쿠스, K5, K7 등 신차 발매를 앞두고 있어 시장 점유율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의 7월 판매는 5만4,106대로, 전년 동기 4만5,553대에 비해 18.7%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7월 실적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다. 현대차는 엘란트라(1만8,215대), 쏘나타(1만7,836대), 싼타페(7,047대)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차의 판매도 전년 비 20.7% 급증한 3만5,419대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실적으로 2번째로 많은 규모였고, 7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특히 올 들어 7월까지 기아차의 누적 판매량 20만5,488대는 최단기간 내 20만대 돌파 기록이다. 기아차는 발매 2년차에 들어선 쏘울이 월판매 8,000대(8,020대 판매)를 최초로 돌파했으며 포르테도 6,885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커별 7월 판매는 GM이 전년 비 6.1% 증가한 19만9,602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포드, 도요타 등이 뒤를 이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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