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제일은행의 구본태, 이종현 이사가 오는 19일 열리는 주총을 끝으로 이사직에서 사임한다.
FS제일은행이 2010년 주총을 오는 19일 오전 9시 본점에서 갖기로 확정한 가운데 은행은 구본태 이사와 이종현 이사가 각각 개인적인 사유로 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3일 밝혔다.
은행은 오는 주총에서 제이슨 황, 정수헌, 김옥희, 박명자, 신영신, 도은석, 브라이언 최 이사와 민 김 행장 등 8명 지명 이사에 대한 승인안과 함께 사모 증자에 필요한 보통주 발행한도를 현 1,000만주에서 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개정안에 대해 주주의 승인을 받게 된다.
정관 개정안은 은행이 583만5,088주를 주당 2.85달러에 청약 받는 1,663만달러 규모의 사모 증자를 현재 진행중이어서 보통주 발행한도 상향조정이 필요하다.
한편 구본태 이사와 이종현 이사는 은행이 2005년 6월 출범할 때부터 참여한 창립이사로 지난해 주총 기준으로 은행 지분을 각각 4.08%와 2.30% 보유한 주요 주주다.
구본태 이사는 또 2005년 6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은행의 초대행장을 지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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