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폰플랜 변경·집에서 휴가·케이블채널 포기…
크리스마스까지 1천달러 절약하기
할러데이 시즌까지는 앞으로 5개월이나 남았지만 지속되는 불황으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5개월 후에 있게 될 할러데이 시즌이 벌써부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소비자경제지 ‘머니토크 뉴스’는 최근 자사의 인터넷을 통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바꾸지 않고 크리스마스까지 1,000달러를 모으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했다.
1. 셀폰의 플랜을 바꾼다.
셀폰의 플랜을 조정하면 앞으로 5개월 동안 100달러 정도의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대다수의 셀폰 이용자들은 자신이 필요한 플랜보다 훨씬 높은 플랜을 사용하면서 매달 20달러 이상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집에 있는 일반 전화를 끊는다.
셀폰이 있으면 그동안 사용하던 일반 전화가 거의 필요 없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집 전화를 끊는다. 크리스마스까지 평균 14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꼭 일반 전화기가 필요하다면 온라인을 이용하는 ‘매직 잭’을 설치한다.
3.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집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하루 근교 여행을 떠나거나 인근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즐기면서 저렴하게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바로 ‘스테이케이션’이다. 휴가 여행을 완전하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4. 보험 디덕터블을 높인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와 주택보험의 디덕터블을 늘리면 평균 250달러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디덕터블을 높인다고 해서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5. 헬스클럽 회원권을 해지한다.
주기적으로 헬스클럽에 가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멤버십을 해지한다. 많은 미국의 소비자들이 헬스클럽에 가입하고 정작 클럽 방문 실천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쓸데없는 멤버십을 해지하는 것만으로 할러데이 시즌까지 평균 15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6. 프리미엄 케이블 채널을 포기.
케이블을 처음 신청할 때 여러 채널을 보고 싶은 욕심으로 평소 잘 보지도 않는 채널을 신청하게 된다. 보통 시청자들은 케이블에서 자신이 자주 보는 채널이 10개 이상을 넘지 않는다. 필요 없는 채널을 포기하면 50달러에서 600달러까지 케이블 경비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7. 필요 없는 물건 처분.
평소 사용하지 않는 옷이나 CD, 서적, DVD 등을 이베이 등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 스왑밋이나 야드 세일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8. 저렴한 그로서리 샤핑.
인터넷을 통해 그로서리 쿠폰을 비롯해 각종 세일 정보를 받는다. 일부 사이트는 크로스 아웃(close out)으로 나온 그로서리 물건을 판매하는 스토어에 대한 정보도 나온다.
9. 가격을 흥정한다.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물건이 정찰제로 판매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컨수머리포츠가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경기 불황과 함께 가격을 흥정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10. 현금만 지니고 다닌다.
크레딧 카드는 꼭 필요할 때만 지갑에 넣는다. 현금만 소유하면 충동구매를 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현금만 지갑에 지닐 경우 250달러 이상의 절약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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