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및 와인 등 주류 유통업체들은 주 정부들이 타주에서 들여오는 주류판매의 제한을 허용하는 연방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방 하원에 계류 중인 이 안은 주 정부에 더 많은 주류판매 통제권한을 넘겨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 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이 안이 연방법을 어겼다는 사실을 증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주류를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미성년자들의 주류 구입이 용이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 같은 연방법 마련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반대하는 측은 이 안이 확정되면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의 폭은 좁아질 것이고 주류가격은 오르게 될 것이며 특히 소규모 와인 생산업체들은 영업에 큰 지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톰슨은 “이 안은 캘리포니아 및 다른 주 와인 생산업체에 큰 타격을 안겨주게 될 것이며 결국 이들 주의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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