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필 "택사스 가는 길’과 ‘부모님께서 주신 유산"
밴쿠버 문인협회의 김유훈 씨가 한국의 문예지 ‘월간 순수문학’에 등단했다. 이번에 등단한 작품은 수필 "택사스 가는 길"과 "부모님께서 주신 유산" 등 두 작품.
북미 대륙을 오가며 대형 트럭을 모는 운전기사인 김유훈 씨는 밴쿠버 큰빛교회의 담임 목사이기도 하다. 광활한 대륙을 오가며 느낀 단상들을 그간 글로 표현해 가며 교민들의 많은 공감을 나누어 왔다.
김유훈 씨는 당선 소감을 통해 “내 애마인 트럭을 몰고 자연 속을 달리다 보면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솟아난다. 아름다운 자연의 4계, 시시각각으로 하는 날씨에 라 하늘에는 흰구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웅장함, 그리고 온각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의 땀방울을 만나게 된다. 나의 글 소재는 봄의 새싹처럼 터져 나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밴쿠버 원로시인 반 목사님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고 더불어 이 글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들과 순수문학지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 털어놨다.
김유훈 씨는 서울 장신대와 장신대 대학원, 아세아 연합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리전트 컬리지에2년간 수학했다. 세린교회, 마석교회 부목사를 거쳐 밴쿠버 큰빛교회 담임 모사로 재직중이며 2008년 밴쿠버 문협 신문문예에 입선했다.
report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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