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분야는 장래가 밝습니다. 실력을 닦으면 취업은 물론, 나중에 개인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희 대학에서는 이 분야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31일 등록을 마감하는 9월 클래스에 등록하면 주요 교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은 팔레스 미용 대학 조병덕 학장(사진)은 학생들의 미용 자격증 시험 통과율이 93% 이상으로 주 평균보다 10%포인트나 높다며, 이는 완벽한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조 학장은 팔레스 미용 대학의 특성과 자랑에 대해 1만2,000 스퀘어 피트가 넘는 공간에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정식 미용 학교로, 강사 한 명당 10명 정도의 강의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학생 개인지도도 충분히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졸업 전 반드시 현장 실습을 통해 자신감과 현실적인 감각을 높이게 돼 실제 취업전선에서 경력자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것도 이 대학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또다른 자랑은 학비보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취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기술을 배우려면 그만큼 학비 등 재정적인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지만, 이곳에서는 영주권자 이상의 학생 가운데 저소득층에게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무상 학비보조 프로그램을 비롯해 낮은 이자의 학비융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이 학교의 재학생 가운데 75%가 이같은 지원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조 학장은 “우리 학교의 시설과 수준은 어느 미용학교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면서 “미용 분야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직접 방문해 교육과정 및 학비에 대한 상담을 가질 것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이 대학에서는 스킨케어, 네일케어, 메이컵 등 미용 자격증 과정을 중심으로 미용강사 자격증 과정 등이 있으며 마사지 및 스페셜 메이컵으 비정규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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