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인기모델 ‘쏘울’(사진)이 신학기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모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모터스 아메리카는 중고차 평가 전문매체 켈리블루북이 4일 발표한 ‘2010 백투스쿨 카 톱10’(Top 10 Back-to-School Cars 2010) 순위에서 소형 CUV ‘쏘울’이 7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의 ‘백투스쿨 카’는 신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 고객이나 해당 부모들이 자녀들의 차량 구매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신차 및 중고차를 대상으로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 순위는 모델 별 구매 가격, 신뢰도, 연비, 안전도, 편의장치, 매력도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토대로 결정한다.
켈리블루북은 구매 대상이 학생이란 점을 감안해 신차의 경우 1만8,000달러 미만, 중고차는 1만2,000달러 미만 모델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다. 올해 중고차의 경우 2005년식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6월에는 세계적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ALG로부터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도 56%를 기록해 경쟁차종인 닛산 큐브(54%)를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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