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률 높고 사용액 최고 5% 되돌려줘
이자율·연회비 등 ‘함정’ 꼼꼼히 살펴야
신용카드 회사들은 자사의 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매년 9억8,800만통에 달하는 광고편지를 보낸다. 이 광고편지들의 80% 이상이 각종 리베이트(rebate)나 리워드(reward)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가입을 유혹한다. 이렇게 많은 신용카드의 리베이트 프로그램 중에 베스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 경제전문지인 키플링거가 최근 가장 실효성이 높은 신용카드의 리베이트나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종류별 베스트 리워드 카드
▲여행(Travel)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프리미어 리워드 골드
항공권 구입에 사용한 비용 1달러당 3포인트를 제공하고 주유소 등 일반 구매에 대해서는 1달러 당 2포인트를 준다. 1포인트는 일반 항공사 마일리지의 1마일에 해당된다.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모을 수 있고 없어지지도 않는다. 단점은 연회비가 175달러라는 점이다.
문의: www.americanexpress.com
△펜페드 AX 카드
항공기 티켓 구입 때 1달러에 5포인트를 제공한다. 펜페드 크레딧 유니언(www.penfed.org)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데 누구나 연 20달러를 내면 회원이 될 수 있다. 단점은 포인트 사용기간이 5년이며 카드 1년 가입비가 50달러라는 점이다.
△시몬스 퍼스트 비자
연 가입비가 없고 이자가 비교적 저렴하다(9.25% 변동)는 것이 장점이다. 1달러를 사용하면 1포인트를 제공한다. 2만2,000포인트 정도가 있으면 국내선 왕복권(최고 325달러까지)을 구입할 수 있다. 문제는 포인트를 3년 안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의: www.simmonsfirst.com
▲캐시 백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캐시 카드
처음 가입하고 6,500달러를 쓸 때까지 구입액의 1%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그 이후 구매에 대해서는 개스와 식료품을 구입할 때 5% 그리고 다른 아이템에 대해서는 1.25%의 현금을 리베이트 한다. 이 카드는 1년 가입비는 없지만 함정이 있다. 이자율(17.24%)이 높다는 것이다. 빚을 빨리 갚지 않으면 이자 지출이 심해지면서 리베이트에 대한 의미가 없게 된다.
△캐피털 원 노 해슬 캐스 리워드
최근 TV 광고를 통해 자주 만나는 상품이다. 모든 개스 및 식료품 구매에 2%의 현금을 돌려준다. 다른 상품은 1%의 리베이트가 있다. 단점은 1년 가입비가 39달러라는 점이다.
많은 신용카드 회사들이 각종 리워드와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자사의 카드를 선전하고 있지만 높은 이자율 등 여러 함정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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