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소개 ‘투자할 만한 상품 10선’
뮤추얼펀드‘사운드 쇼어’·임대부동산 유망


지금 석유시추 회사와 건강보험사의 주식을 구입하면 거의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다고 CNN 머니가 지난 주말 전망했다.

CNN 머니가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은 투자 상품 10가지를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소개했는데 BP의 멕시코만 석유유출 사고와 관련해 유전 시추관련 업체의 주식이 크게 떨어졌으며 건강보험 개혁안의 통과와 함께 건강보험사의 주가 역시 떨어졌다며 이들 주식을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건강보험회사의 주식은 지난 1년간 평균 7.6%가 하락했지만 베이비부머 세대 노령화가 가속되면서 건강보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CNN 머니는 예측하고 있다.

석유유출 사고 이후 BP를 포함한 일부 석유시추 회사들의 주식은 절반으로 하락했다. 더 이상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들 업체의 주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뮤추얼펀드에 관심이 있으면 사운드 쇼어(Sound Shore) 펀드를 눈 여겨 보자. 사운드 쇼어는 지난 15년 간 다른 경쟁사의 펀드들과 비교할 때 90% 이상의 막강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대 부동산도 가능성이 높은 투자 상품이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모데스토나 나파 등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절반 가까이 추락했다. 이 지역에 집이나 콘도를 구입해 임대하면 적지 않은 렌트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주택 개발업체의 주식도 미래가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개발업체들의 주식은 지난 2005년에 비해 평균 69%가 추락했다.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유럽 수출업체의 주식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독일의 시먼스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업체의 주식들이 최근 2년 동안 30% 정도 하락했지만 주가가 정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CNN 머니는 이밖에도 일부 상업부동산, 홈샤핑 업체 주식 그리고 전력회사의 주식들도 앞으로 주목해야 할 투자 상품들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