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채용때 주는 보조금
로스펠리츠 지역에도 적용 ‘허점’
LA지역의 대표적인 부촌 중 하나인 로스펠리츠 주민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제공되는 세금감면 혜택이 부자들에게 제공되는 엉뚱한 세제혜택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LA타임스가 지적했다.
16일 LA타임스는 캘리포니아 주법에 따라 로스펠리츠 주민을 채용하는 기업들에게 1명 당 최고 3만7,400달러의 세금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혜택은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지정된 ‘엔터프라이 존’에 위치한 기업이 역시 소득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을 신규 채용할 때마다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로스펠리츠 지역의 경우 연방 ‘센서스 구역’에 따라 소득이 낮은 로스펠리츠 남쪽 지역과 함께 포함됐기 때문이다. 센서스 구역은 주민 2,500명에서 8,000명이 거주하는 수마일 반경 지역으로 로스펠리츠 구역은 주민의 절반 이상이 주 연 중간소득인 4만7,493달러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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