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잡화 쇼인 ‘ASD/AMD 트레이드 쇼’가 한인업체들도 참가한 가운데 지난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다.
지난 8일부터 나흘간 라스베가스 켄벤션센터에서 열린 ASD/AMD 쇼는 보석류를 비롯해 액세서리, 패션상품, 기프트 등 각종 잡화가 선보였다. 이번 쇼에서는 총 5,000여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도매업체와 수입업체, 제조업체 등 미국과 전 세계에서 약 3,000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쇼에 참가한 한 한인업체 대표는 “일부 업체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상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천막으로 부스를 싸고 꼭 필요한 바이어만 입장을 시키기도 했다”며 “많은 한인업체들이 실질적인 매출 효과보다는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데 비중을 두고 쇼에 참가한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가주미용재료상협회(회장 박영미)의 스캇 홍 홍보담당은 “한때 많은 회원업체들이 이 쇼에 참가했지만 지금은 헤어와 관련된 액세서리 등 독특하고 전문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싶은 업체들만 쇼에 간다”며 “비용 등의 이유로 다른 업체와 차별된 제품으로 철저한 준비를 마친 업체들만 쇼에 참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에서는 16일부터 3일 동안 액세서리 쇼가 열리고 있는데 이 쇼 역시 많은 한인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두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잡화 쇼 ASD/AMD가 지난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렸지만 예년에 비해 참가자의 수는 비교적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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