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선 바나나 매출 1위
나이키‘에어포스1’ 1,100만켤레 팔려
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샤핑 리스트는 무엇일까. 마켓에서 혹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아이템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판매순위가 매겨질 수밖에 없다. 판매 성적에 따라 그로서리부터 가전제품까지 베스트셀러니 스테디셀러니 하는 꼬리표가 붙게 마련. 통계에 따른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알아봤다.
▲월마트 최고 인기 상품은=바로 바나나다. 지난해 매출액이 4,050억달러인 세계 최대 소매 체인인 월마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월마트가 판매한 상품 중 단일 아이템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이 바로 바나나라고 한다.
▲시리얼=미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아침식사 메뉴인 시리얼 중 최고 인기 상품은 ‘허니넛 치리오스’(Honey Nut Cheerios). 지난해 이 제품은 1억200만상자(월마트 판매 제외)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칩(Chip)=연간 매출액이 수억달러에 이르는 레이스(Lays)는 펩시의 계열사로 레이스는 명실상부 미국을 대표하는 칩 브랜드다. 래이스의 뒤를 이어 왜비 레이스(Wavy Lays), 러플스(Ruffles), 프링글스 수퍼 스택스(Pringles Super Stack), Utz가 칩 판매 탑 5에 들었다.
▲해산물=통계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은 바로 새우. 2008년 미국인들은 연간 4.1파운드의 새우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참치 통조림 판매량보다도 50% 이상 많은 양이다. 새우와 통조림 참치의 뒤를 이어 연어, 폴락(pollock), 틸라피아(tilapia)가 베스트셀러로 집계됐다.
▲립스틱=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립스틱으로 꼽힌 컬러스테이(Color-Stay). 컬러 버스트(ColorBurst), 수퍼 러스트러스(Super Lustrous)의 공통점은 모두 다국적 화장품 회사 레브론 제품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인들이 립스틱 샤핑에 쓴 돈은 3억달러로 집계됐는데 이중 1억달러는 레브론이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니커즈=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사의 에어포스 1이 뽑혔다. 지난해 이 제품은 1,100만켤레가 판매됐는데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0억달러가 넘는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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