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호텔들이 컨벤션 및 이벤트 유치로 불경기를 적극적으로 타개해나가고 있다.
전국여행협회(US Travel Associa-tion)는 17일 올해 전국 호텔의 이벤트 비즈니스가 지난해에 비해 7% 정도 늘어나면서 총 907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에 비해 호텔 이벤트 비즈니스는 15%나 감소한 바 있다.
호텔별로는 인터콘티넨탈 그룹의 경우 올 상반기 이벤트 비즈니스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 뉴욕의 데니한 그룹 8개 호텔의 경우도 지난해에 비해 단체 고객 투숙률이 26% 늘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매리엇 등 다른 호텔 그룹들도 이벤트 비즈니스 매출이 전년대비 10~20%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들은 이벤트 및 단체 투숙객 유치를 위해 패키지로 무료 커피 및 스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향 및 비디오 서비스를 저렴하게 내놓기도 한다.
미팅 플래닝 전문업체인 ‘클래식 컨퍼런스’의 앤드리아 스트라우스 대표는 “침체됐던 이벤트 비즈니스가 최근 빠른 속도로 활기를 찾고 있다”며 “올 할러데이 시즌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즈니스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주요 호텔의 이벤트 비즈니스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