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마켓(대표 이현순)이 웨스턴가에 재건축할 샤핑몰 명을 ‘The G’로 확정짓고 2012년 초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재건축 작업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가주마켓 새 샤핑몰 이름은 이 마켓 영문(Gaju) 이니셜과 샤핑몰 테마인 ‘가든’(Garden)의 이니셜로 가주마켓 측은 새 샤핑몰이 ‘도심 속 녹색 샤핑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샤핑몰 이름을 ‘The G’로 지었다고 소개했다.
3층 31만sqft 녹색 샤핑공간으로 재건축
마켓 외 커피빈·메트로뱅크 등 입주예정
가주마켓이 이번에 공개한 조감도는 유명 건축회사인 ‘그루엔 어소시에이츠’사가 설계한 것으로 총 면적 31만5,643스퀘어피트,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샤핑몰로 가주마켓은 이중 4만5,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현재 ‘The G’는 앵커 테넌트인 가주마켓을 비롯 커피빈, 메트로 뱅크 등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로 한인 업체들은 물론 주류 업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여 현재까지 90%에 달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또 가주마켓은 이번 샤핑몰 프로젝트를 LA 시정부가 운영하는 건축지원 프로그램에 응모, 쟁쟁한 주류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LA시로부터 ‘LA시 랜드마크가 될 만큼 아름다운 설계와 도심 속 녹색 샤핑몰 개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 건축 지원금 50만달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가주마켓 측은 이미 지난달 LA시로부터 지원 선정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늦어도 다음 달 초까지 LA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주마켓 측은 “재건축과 상관없이 현재 웨스턴점은 정상영업 중”이라며 “앞으로 업계 최고의 빅 세일을 실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2012년 초 가주마켓 웨스턴점 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가주마켓 새 샤핑몰 ‘The G’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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