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18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구제금융 자금 상환과 정부 지분 매각 절차에 시동을 걸었다.
GM은 SEC에 제출한 신청서에서 구체적인 매각 주식 수와 가격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GM의 IPO는 미국 증권거래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M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160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식통들은 상황에 따라 GM이 200억달러까지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GM은 주식을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캐나다의 토론토증권거래소(TSE)에 동시 상장할 계획이다.
GM은 보통주에 대해서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이번 주식 상장에 배당을 우선 지급하는 우선주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SEC가 신청서류를 검토하는데 30∼90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GM 주식은 오는 10월 말부터 추수감사절 연휴 사이에 거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 정부는 GM에 대해 구제금융 자금 500억달러를 지원, 지분 61%를 갖고 있으며 GM은 올 들어 70억달러를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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