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중국학원
요즘 중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미국에 버금가는 ‘수퍼 파워’로 부상중이다. 그러다보니 최근 한국에서는 중국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을 알면 세계가 보인다’는 말이 실감난다. 중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학원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중국 관련 서적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중국 열풍은 남가주 한인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LA 한인타운 유일의 중국어 전문학원인 ‘온누리 학원’(원장 제인 신)에는 연일 강의시간 마다 한인들로 꽉꽉 들어차고 있다.
“중국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정말 높아졌어요. 비즈니스는 물론 여행과 유학을 계획중인 사람들도 많아요. 은퇴 뒤 중국에서 살고 싶다는 분도 있습니다.”
온누리 학원에서는 기초반부터 고급반까지 폭넓은 커리큘럼을 갖추고 ‘살아있는 중국어’를 쉽게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1년만 배워도 일상생활을 불편없이 할만큼 유창한 실력을 습득할 수 있다.
중학생부터 70대 노인까지 학생들의 구성도 다양해 한인들의 열기를 짐작케 한다.
사실 중국어는 ‘사성(四聲)’이 있어 배우기 힘든 외국어로 꼽힌다. 발음의 고저장단에 따라 뜻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겐 만만찮은 언어다. 하지만 온누리 학원의 수강생들은 “정말 쉽게 배우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당연히 ‘뛰어난 선생님’ 덕이다. 신바람 미녀강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인 신원장의 공이다. 수강생들이 이구동성 “우리 선생님만큼 잘 가르치는 강사는 본 적이 없다”며 치켜세울 정도다.
신원장은 의대를 졸업하고 이비인후과 전공으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중 미국 유학을 결심한다.
틀에 박힌 의사생활을 박차고 나와 경제학을 열심히 공부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니 찾는 곳도 많았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 여러곳에서 일했다.
그 와중에 주변의 권유로 우연히 시작한 중국어 개인교습이 그녀의 일생을 다시한번 바꾸게 되었다. “중국어를 가르치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주소 : 2120 W. 8th St. #208 LA 문의 : (323)578-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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