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1일-26일 주6회 운항 이어 27일부터
대한항공의 밴쿠버-인천 간 왕복 항공편이 내년 3월 27일부터 매일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밴쿠버지사 고종섭 지사장은 “내년 3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밴쿠버 편이 주 6회로 증편된다”면서 “3월 27일부터는 성수기인 하계 스케줄에 들어가므로 26일까지 주 6회 운항은 매일 운항의 바로 전 단계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3월 27일부터의 매일 운항 여부는 9월 중순 최종결정되지만 바로 전 3월 스케줄이 주 6회라는 것은 매일 운항이 거의 결정된 단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 밴쿠버 편이 매일 운항되면 항공 요금도 지금보다 저렴해질 것이고 밴쿠버 한인사회의 시장 규모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 지사장은 “내년 스케줄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내년의 큰 이슈는 밴쿠버 편의 매일 운항이고 여기다 대형기를 띄워 현재의 좌석 부족 난을 해소하는 것”면서 “캘거리 편도 내년에는 4-5개월 정도 정기운항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지사에 2년여 근무해 오고 있는 고종섭 지사장은 “밴쿠버의 20년 숙원사업인 매일 운항이 내년에 실현될 것으로 보여 기쁘다”면서 “최신 비행기 투입은 이미 이루어졌고 매일 운항이 되면 밴쿠버의 시장 규모도 커질 수 있어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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