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출범 한식세계화 추진위 이기영 회장·임종택 이사장
조리사 교육
공동구매도 계획
“한식당 업주들이 힘을 합친다면 매출 증대와 한식 세계화 모두 이뤄낼 수 있습니다.”
미서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회장 이기영)가 내달 2일 출범을 앞두고 24일 인터뷰를 가졌다. 올 초부터 단체 설립을 추진을 해온 이기영 회장과 임종택 이사장은 본격적인 추진위 구성을 마치고 현재 회원 가입과 출범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위는 LA 인근 한식당에 초청장과 회원 가입서를 우편으로 발송한 상태며 회원 가입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회원가입비 300달러를 100달러로 낮췄다. 지금까지 회원 가입 식당은 50여곳 정도로 집계됐다.
이기영 회장은 “최근 타운 한식당에 가보면 고객들의 20~30%가 타인종일 만큼 주류 고객들의 한식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또 한국 정부 역시 해외 최대 한식당 밀집 지역인 LA 한식당들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어서 한식 세계화 전망은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한식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사업 ▲웹사이트 개설 추진 및 온라인 광고 ▲한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조리사 교육 ▲메뉴판 표준화 작업 및 한식 가이드 발간 ▲한식축제 개최 ▲한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종택 이사장은 “한식 세계화는 개인이나 대형 식당 한 곳이 나선다고 될 문제가 아닌 한인 업주들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뤄낼 수 있는 과제”라며 “유명무실한 단체가 아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출범식은 내달 2일 오후 3시 한국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는 한식당 및 한식 관련 종사자들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출범식에는 추진위 임원단과 회원을 비롯, 자문위원단인 총영사관, aT센터, 한국관광공사, KOTRA, LA 한인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323)707-7856
<이주현 기자>
미서부 한식세계화 추진위원회 이기영(왼쪽) 회장과 임종택 이사장이 내달 2일 개최되는 출범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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