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공 육류 38만파운드(약 190t)가 리콜 조치됐다.
연방농무부(USDA)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24일 육가공 식품업체 타이슨 푸드(Tyson Foods)의 자회사 젬코 인더스트리(Zemco Industries)가 ‘마켓사이드 그랩 앤드 고’(Marketside Grap and Go) 브랜드로 생산, 미전역의 월마트에 공급해온 로스트비프 및 햄샌드위치 제품 속 가공육이 리스테리아 박테리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FSIS 대변인 게리 미켈슨은 관련 제품과 관련한 피해자 발생 보고는 아직 없으나 조지아주 조사국이 실시한 샘플조사 결과 리스테리아균 오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제품의 유통기한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에 분포돼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10도 이하의 저온에서 자라는 식중독균으로 주로 유제품과 식육가공품 등을 통해 옮겨진다.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을 유발하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의 경우 패혈증, 뇌수막염, 유산 등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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