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30일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다우지수 1만선 유지가 위태롭게 됐다. 개인소득 증가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소비 침체 지속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0.92포인트(1.39%) 하락한 1만9.73을, 나스닥지수는 33.66포인트(1.56%) 내린 2,119.97을, S&P 500지수는 15.67포인트(1.47%) 떨어진 1,048.92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번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와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및 서비스업지수, 공장주문 등 주요 경제지표를 앞두고 불안감은 더욱 확산됐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이 경제 자문단과의 회의를 가진 직후 연설에서 경제 성장률 제고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지만, 주식시장에 호재가 되지는 못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9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홈디포, 인텔 등이 2% 넘게 빠지며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휴렛팩커드(HP)는 3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에 1.47% 상승하며 다우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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