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경제
충청도 특산품 영동 포도가 LA에서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영동군은 황간포도수출단지(대표 박삼수)에서 생산된 캠벨 얼리 포도를 1일 9.6톤 첫 선적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주 2회씩 총 150톤을 LA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대미 수출단지로 지정돼 그해 26톤의 첫 수출 길을 연 영동포도는 이어 2008년 88톤, 2009년 13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캠밸 얼리 포도 150톤 수출에 이어 10월께 세레단. 마스캇베리에이(MBA) 등 만생종 포도 50여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2007년 처음 미국시장에 진출해 올해 4년째인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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