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츠-리비스 마침내 계약연장
4년간 4,600만달러에 합의
지난주 애리조나 카디널스에서 방출된 전 USC 스타 쿼터백 맷 라인아트(27)가 휴스턴 텍산스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2006년 NFL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종합 10번으로 뽑힌 뒤 주로 벤치신세만 졌던 라인아트는 6일 부상이 잦은 주전 쿼터백 맷 샵의 백업이 절실히 필요했던 텍산스의 오퍼를 받아들였다. 텍산스는 돌아서 다른 USC 출신 쿼터백 잔 데이빗 부티를 방출했다.
이날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시애틀 시혹스에서 쫓겨난 올프로 경력 와이드리시버 T.J. 후시만자데를 잡았고, 뉴욕 제츠는 코너백으로서는 NFL 역대 최고 대우를 요구하면서 팀 합류를 거부하고 있던 대럴 리비스와 마침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후시만자데는 지난해 5년간 4,0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신시내티 벵갈스에서 시혹스로 이적했지만 시혹스 감독이 피트 캐롤로 바뀌면서 팀의 새 출발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 덕분에 레이븐스는 앤콴 볼딘에 이어 후시만자데까지 영입하면서 지난해까지 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지션이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10년간 1억달러 규모 패키지를 고집한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제츠 코너백 리비스는 4년간 4,600만달러 계약연장에 합의하고 5주 만에 제츠 훈련에 합류했다.
<이규태 기자>
USC 출신 쿼터백 맷 라인아트(왼쪽)는 ‘저니맨’ 데릭 앤더슨에 밀려 방출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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