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의 정규학교에 한국어 강좌가 신설될 경우 30,000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본국의 교육과학기술부가 계획하고 있는 한국어 강좌 신설에 대한 지원책은 미국에 있는 정규학교에서 한국어 강좌를 개설할 경우 첫해에 30,000달러에 이르는 자금지원은 물론 교재 및 워크북에 대한 지원도 계획되어 있다.
쿠퍼티노에 위치한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의 경우 한인 1.5세나 2세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 가장 가능성이 높은 학교로 지목되고 있다.
김신옥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은 SV지역에 위치한 정규 고등학교에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크리스 왕 쿠퍼티노시장에게 요청, 쿠퍼티노시 커뮤니티센터에 한국어 강좌를 개설키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수업을 시작하는 등 사전 정지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SV한국학교 한국 역사 문화 교육 위원회(KOHEC) 겸 학부모협의회 윤연실 회장을 비롯한 한인 학부모들은 그동안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에 한국어 강좌 개설을 만들기 위해 해당지역 교육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접촉하면서 계속적인 활동을 펼쳐오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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